pISSN: 1975-4604

한국음악연구, Vol.70 (2021)
pp.7~37

DOI : 10.35983/sikm.2021.70.7

운초 장사훈의 근대음악사 연구 성과 -『여명의 동서음악』을 중심으로-

김수현

(단국대 동양음악연구원 연구교수)

이 논문은 운초 장사훈의 연구 중에서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근대음악사연구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. 운초의 연구를 크게 대별해 보자면 국악사와 국악이론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, 주로 역사서의 악지, 조선왕조실록, 악학궤범, 의궤, 고악보 등 문헌 해석을 연구방법으로 하는 근대 이전까지의 음악사와 그 전통으로 현재까지 계승하고 있는 국악 장르의 악곡을 분석하여 이론화 한 데에 집중되어 있다. 따라서 운초의 전반적인 연구 중에서 근대음악사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고 오류도 꽤 발견된다. 그러나 비교적 빠른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연구주제는 이왕직아악부, 조선정악전습소, 창극, 여성예인, 군악대, 애국가 등과 그와 관련된 음악가들이다. 이러한 글들을 한데 모으고 새로 논문을 추가하여 근대음악사 연구를 집성 해 놓은 것이 『여명의 동서음악』(1974)이라고 할 수 있다. 이 논문에서는 이 책을 중심으로 운초의 근대음악사 연구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았다. 운초 자신이 음악가로서 당대를 살아온 경험이 있고 근대음악사 연구에 토대가 될 중요한 사료를 취득하고 읽어낼 능력을 가짐으로써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. 운초의 근대음악사 연구는 국악계와 양악계의 주요 주제를 두루 취급하였다는 장점이 있고 후학들에게 근대음악사 연구하는데 있어서 주제 제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. 그러나 근대음악사의 몇 몇 세부적인 주제만을 가지고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페러다임 전환기의 국악의 변화를 큰 그림으로 보지 못한 점은 한계라고 할 수 있다.

Uncho Jang Sa-hoon’s Achievements in the Study of Modern Music History -Focused on Yeomyeongui Dongseo Eumak(1974)-

Kim, Su-hyun

이 논문은 운초 장사훈의 연구 중에서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근대음악사연구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. 운초의 연구를 크게 대별해 보자면 국악사와 국악이론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, 주로 역사서의 악지, 조선왕조실록, 악학궤범, 의궤, 고악보 등 문헌 해석을 연구방법으로 하는 근대 이전까지의 음악사와 그 전통으로 현재까지 계승하고 있는 국악 장르의 악곡을 분석하여 이론화 한 데에 집중되어 있다. 따라서 운초의 전반적인 연구 중에서 근대음악사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고 오류도 꽤 발견된다. 그러나 비교적 빠른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연구주제는 이왕직아악부, 조선정악전습소, 창극, 여성예인, 군악대, 애국가 등과 그와 관련된 음악가들이다. 이러한 글들을 한데 모으고 새로 논문을 추가하여 근대음악사 연구를 집성 해 놓은 것이 『여명의 동서음악』(1974)이라고 할 수 있다. 이 논문에서는 이 책을 중심으로 운초의 근대음악사 연구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았다. 운초 자신이 음악가로서 당대를 살아온 경험이 있고 근대음악사 연구에 토대가 될 중요한 사료를 취득하고 읽어낼 능력을 가짐으로써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. 운초의 근대음악사 연구는 국악계와 양악계의 주요 주제를 두루 취급하였다는 장점이 있고 후학들에게 근대음악사 연구하는데 있어서 주제 제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. 그러나 근대음악사의 몇 몇 세부적인 주제만을 가지고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페러다임 전환기의 국악의 변화를 큰 그림으로 보지 못한 점은 한계라고 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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